[통영=코리아플러스] 배상윤 기자 = 통영시는 통영 폐조선소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선정을 토대로 우리지역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모델발굴을 위해 선진해외 도시재생 성공사례 답사 및 현장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현장조사는 통영시장, 통영시의회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LH 실무자, 포스코A&C 등 12명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에 걸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로테르담, 독일 함부르크, 덴마크 코펜하겐, 스웨덴 말뫼를 방문해 도시재생 답사 및 현장을 조사할 계획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폐쇄되고 오염된 조선소부지를 공모를 통해 도시의 문화 인프라 구축 등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 견학을 시작으로 스웨덴 말뫼의 1980년대 들어 조선산업 쇠퇴로 버려진 부지에 공원조성과, 공연장, 시민휴식처 변신 등 4개국 5개 도시의 성공한 도시재생 사례 현장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한다.

통영시는 이번 도시재생 우수사례 및 현장조사를 통해 관련 자료 등을 수집 · 연구하여 통영 폐조선소 재생·복합단지 조성 사업에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의 당선적인 ‘통영 CAMP MARE’와 국제 아이디어 공모 당선작을 활용해 향후 통영의 글로벌 관광·문화 허브조성 시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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