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코리아플러스] 명한영 기자 = 태안군이 한국국토정보공사 태안군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적측량업무 처리기간을 단축해 군민 불편 해소에 나선다.

군은 23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한국국토정보공사 태안군지사장 등 1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적측량업무 처리기간 단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적측량 처리기간 지연에 따른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특히 주택신축 등 신속한 지적측량 필요시 우선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태안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 태안군지사는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유기적 업무 공조 체계 구축 지적측량업무 처리기간 20%부터 40% 단축 지적 전산자료 공유 지적측량업무 처리기간 측량의뢰인 통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토지분쟁 등의 민원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군민에게 신속·정확한 지적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 재산권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 10월부터 지적측량 및 지적민원 전반에 대한 민원인 내방횟수 및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지적민원 원스톱 처리제’를 시범운영하는 등 군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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