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다목적홀에서 평생교육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 참석

[서울=코리아플러스] 신병호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오는 12월 4일 오후 1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2018년 서울시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서울 평생학습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서울 평생학습 다같이 그리고 다가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18년 한 해 동안 두 기관이 추진한 서울시 평생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교육 관계자와 활동가·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은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학교형태 평생교육시설 프로그램 등 분야별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13개 기관에 대해 진행되며, 우수사례 발표 시간도 마련돼 있다.

올해 서울시민의 다양한 학습동아리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 ‘2018년 서울 학습동아리 활동 수기공모전’ 당선작 10작품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특별강연은 ‘공감과 소통의 평생학습’을 주제로 스피치 전문가 강창진 대표가 진행한다. 다양한 평생학습 과정의 즐거운 소통 방법과 관계 형성, 화술 등에 대해 강연한다.

2부 사업성과 공유마당은 각자 원하는 주제에 맞춰 평생교육 관계자와 시민들이 함께 모여 한 해 동안의 성과를 살펴보고 자유롭게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휴먼라이브러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행사장 로비에서는 ‘2018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입상한 서울지역 문해교육 시화전 작품 전시가 진행돼 가슴 뭉클한 학습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2018년 학습동아리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학습동아리들이 커피바리스타, 캘리그라피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평생학습 체험을 돕는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평생학습 공유대회는 한 사람의 살아온 인생을 미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이야기로 풀어내는 프로그램 등 흥미롭고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운영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생활 속 평생학습 문화로 자리 잡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평생학습의 날’ 행사는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시민, 사업 관계자, 지역 활동가 등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1월 30일까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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