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까지 축대, 옹벽 등 시설물과 대형건축공사장 230개소 대상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성동구는 동절기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오는 12월 10일까지 건축물 및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기간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이며, 점검대상은 축대, 옹벽, 담장 등 시설물과 대형건축공사장 및 다중건축물 등 재난취약시설물 230개소다. 이에 대해 담당공무원이 점검반을 편성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일부 건축물은 소유자가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축대, 옹벽, 담장 등의 경우 상부 및 하단부 침하 균열 발생 상태, 배수구 기능 유지 상태 등을 점검하고, 대형건축공사장 등에 대해서는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상태,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 한다.

점검결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붕괴 위험이 있는 축대, 옹벽 등에 대해서는 소유자에게 위험요인을 보수·보강토록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전국에서 각종 재난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안전점검 실시로 단 한건의 재난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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