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고 · 영암여고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산

[영암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영암군은 지난 23일 군청 왕인실에서 ‘청년상인 창업점포 활성화 방안’모색을 위한 영암고 · 영암여고 공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황인섭 영암부군수를 비롯하여 창업점포 입점자 대표,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고 · 영암여고 학생들의 열띤 토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군에서 영암읍 동무리 72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청년상인 창업점포’에 대해 청소년의 관점에서 고령화 및 농촌 청년 인구 감소라는 악조건을 극복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영암고 · 영암여고 2학년 학생들이 청년 창업 점포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다른 지역 청년 창업점포 모범 사례 분석를 분석하며 청년 창업점포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향후 군에서는 이를 창업점포 조성 후 활용방안에 대해 정책 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청년상인 창업점포 조성사업’은 군에서 영암읍 5일시장 주변 영암읍 동무리 72일원에 조성중이며, 점포 10개소에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요식업 및 공예디자인 청년 점포, 청년일자리 북카페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3월경 입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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