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는 ‘고등학생을 위한 재미있는 경제학’

[양구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 총재가 오는 28일 양구에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특별강연을 펼친다.

정 총재는 오는 28일 오전10시 강원외고 시청각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후2시에는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양구고와 양구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등학생을 위한 재미있는 경제학’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강연은 양구군이 진로 및 인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명사를 초청해 청소년들의 이상과 꿈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바른 진로 탐색 및 가치관 정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 총재를 초청해 이뤄졌다.

정 총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마이애미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제23대 서울대학교 총장, 제36대 한국경제학회 회장, 제40대 국무총리 등을 역임했으며, 2011년 3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됐다.

학창시절부터 야구광으로 알려진 정 총재는 올해 1월부터 제22대 한국야구위원회 총재로 일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동반성장 국가로 가는 길’, ‘야구예찬’, ‘가슴으로 승부하라’, ‘거시경제론’, ‘화폐와 금융시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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