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현장중심 지시사항 추진상황보고회 가져

[속초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김철수 속초시장은 지난 26일 ‘소통·현장중심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 이후 지휘부에서 요청하였던 고충민원과 주요현안사업 추진상황의 재정비를 통해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7기 이후의 소통·현장중심 지시사항은 실·과·소·동 전 부서에 해당하는 총 308건으로 157건의 비예산 및 즉시 처리 가능 사업들은 완료되었고, 139건의 예산수립 및 행정절차 이행이 필요한 사업 등은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법 또는 제도적으로 불가하거나 여건이 충족되지 못해 해결하기 어려워 불가한 사안은 12건으로 나타났다.

처리가 완료된 주요 사항으로는 학사평 이주정착지 고충민원 합의, 버스킹 공연 활성화, 청초호수변 조명시설 정비, 대포농공단지 사거리 신호체계 변경, 청초해변 장기 주차 캠핑카 해소방안, 설악로데오거리 불법주정차 상행위 단속, 대포농공단지 외곽 및 도로변 환경정비, 항포구 내 안전표지판 및 시설물 정비, 쌍천 내 하상정비를 통한 보 기능 강화, 속초고등학교 진입로 보도 신설 등 지역의 현안과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한 내용 등 생활과 밀접한 사항이 많았다.

이와 더불어 이번 보고회는 부서장을 비롯한 담당 및 6급 주무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어 시 전반의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해 직원들 간 소통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행정의 즉각적인 일처리에 많은 격려를 보내고 있는 만큼 각 부서장이 중심이 되어 즉각적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적극적인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피드백하여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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