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철원군보건소가 겨울철 건강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철원군보건소장은 움직임이 적어지는 겨울철 건강관리는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란 우리 몸의 근육을 움직여서 에너지를 소비하는 활동을 의미하며 운동, 스포츠, 체육활동은 물론 걷기나 계단 오르기 등과 같은 이동활동과 청소나 빨래 등의 가사활동까지 일상에서의 모든 움직임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신체활동이 부족하면 비만과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최근 연구 자료에 따르면 성인의 약1/3이 비만에 해당되며, 신체활동 부족과 관련된 질환으로는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과 제2형 당뇨, 골다공증, 그리고 일부의 암이 포함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신체활동 부족과 관련 있는 만성질환이 최근에는 어린 연령층에서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모든 연령에서 신체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규칙적인 신체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신체활동을 늘리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움직이지 않고 앉아서 보내는 여가시간을 하루 2시간 이내로 줄이는 것이 좋다. 움직임이 어려운 관절 질환 등의 신체조건이 있더라도 각자의 상황에 맞게 가능한 만큼 신체활동을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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