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이천시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관 대학당에서 8월부터 3개월 간 운영한 도시농업관리사 전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생의 86%인 19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증서 수여와 개근상 및 우수상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서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수료생 전원의 수료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 등 교육과정을 회상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육과정은 국가자격증인 도시농업관리사를 취득하기 위한 필수과정으로 8월 20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도시농업관리사로써 활동하기 위한 도시농업의 전반적인 재배기술 및 강의기법, 실습위주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은 도시농업관리사 과정 수료증과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이 두 가지 조건에 해당하는 자에 한하여 "모두가 도시농부"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도시농업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학교 텃밭 강사 및 도시농업 관련 강사로 활동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천시 도시농업의 발전을 위하여 수료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며 “수료생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다양한 도시농업 교육과 관련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내년 상반기에 제2기 도시농업관리사 전문과정을 운영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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