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2월 1일 오후 1시 30분 벌교읍 보성여관에서 작은 음악회, ‘근대문화재와 어우러지는 퓨전국악의 향연' 공연을 개최한다.

‘근대문화재와 어우러지는 퓨전국악의 향연’은 보성아리랑예술단이 벌교읍내 근대 문화재와 우리 전통 국악을 알기 쉽게 들려주는 퓨전 국악 음악회다. 전통 보성소리의 소리꾼과 음악밴드가 함께하는 콜라보 공연으로 진행된다.

보성아리랑예술단은 보성소리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예술단체로 한국적 전통 판소리와 국악기의 현대적 표현을 시도하며 현대음악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퓨전국악그룹이다.

드라마 삽입곡을 비롯한 대중에게 친근한 음악과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창작곡 등을 현대적으로 각색, 편곡하여 누구나 듣기 쉽고 편하게 구성되어 있다. 쑥대머리, 그리다 보성, 방씨부인 사랑가 등 각 곡의 역사가 담긴 이야기도 함께해 공연의 이해를 돕고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보성군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며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운영 중인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이해 추진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날이다.

전석 무료입장이며 기타사항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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