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코리아플러스] 권기원 기자 = 포항시의정회은 27일 뱃머리 덕업관에서 2018 지방자치학교 제18기 수료식이 열고 수강생 96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지방자치학교는 시정활동 및 운영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열린 의회 정치 실현에 보다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2001년부터 포항시의정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18기에는 지방자치에 관심있는 시민 167명이 지원했으며, 지난 8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2회 총46회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료생은 모두 96명이다.

교육기간동안 이강덕 포항시장의 ‘지속 가능 발전 도시 포항을 만드는 우리삶의 변화들’이란 특강을 비롯,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 박명재, 강석호 국회의원, 장경식 도의회의장 박희정 포항시 의원과, 김헌수 인하대 교수, 이용락 변호사등 지역사회 지도급 인사와 교수 등 46명을 강사로 초빙해 특강을 진행했다.

전문가 특강과 더불어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방자치의 역사와 지방의회의 역할’ 강의, 생활법률 등 소양교육과 시정 및 의정소개, 지역의 호동 쓰레기 매립장, 음식물처리장, 포스코 역사박물관, 해병 사단 등 체험이 진행됐다.

또한 포항시의회 본회의장 5분 자유발언 체험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상기시키며 명실공히 지방자치 교육훈련의 실천도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최웅 부시장은 “우리 포항이 정말 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여러분들이 가지고 계신 역량과 의지를 모아 지역 발전을 이끌어 주실 것”을 믿는다며 시정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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