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4,000여 명 소통과 화합의 시간 가져

[진주시=코리아플러스] 엄혜정 기자 =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28일 오전 10시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 4,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지역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진주색소폰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자원봉사자 및 단체 등 40명에게 표창패 수여, 대회사 등 기념식이 이어졌으며, 식후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봉사자들이 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격려사에서 올 한 해 동안 나눔과 봉사로 우리 사회를 더욱 밝고 따뜻하게 해주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배려로 더불어 행복한 진주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김용수 회장은 자원봉사자들에게 “2018년은 경남도민체전, 10월 축제 등 지역의 큰 행사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돋보인 해로 한 해 동안 고생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드리며, 2019년에도 어디든지 달려가 앞장서서 헌신하는 수호천사 역할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에는 현재 264개 봉사단체, 8만 4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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