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7일 오산시 보건소에서 생물테러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성공리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감염병인 페스트 확진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오산시보건소, 질병관리본부, 경기도청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과정을 연습했다.

일일생활권이 된 세계 환경과 다변화되는 국제정세 속에 언제든지 국내로 유입될 수 있는 생물테러감염병 발생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제적인 매뉴얼을 평상시에 숙지함으로써 유사시에 지역사회를 방어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왕영애 오산시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감염병 실제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통해 초동기관의 확고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오산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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