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동, 셉테드 사업으로 웃음꽃이 피어나다

[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하남시 신장동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은 2018년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사업이다.

하남시는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하남경찰서와 MOU를 체결하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5차례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을 통해 신장동의 범죄발생 현황 및 안전 시설물 현황 등을 분석하고, 거주민들과 소통하여 마을의 문제점을 찾고 개선 방안을 도출해냈다. 개선방안으로는 어린이 안심길, 환경개선 시범골목, 어르신 안심터 신장동 안전지킴이집, 방범시설 설치 등이 선정됐다.

본 사업은 내년 2월부터 공사를 시작, 2019년 5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자연감시가 가능하고,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동이 확대되어 소통이 가능한 안전마을이 조성될 것이다.

또한, 안전한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사업초기 단계부터 주민이 주체가 되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향후 사업이 끝난 후에도 주민협의체가 자생적으로 운영돼 셉테드가 유지관리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