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코리아플러스] 김영현 기자 = 고창군립성호도서관의 ‘화요낭송교실’ 수강생들이 그간 꾸준히 학습해 온 낭송 기법들을 토대로 실력을 발휘하는 자리인 ‘시낭송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오후 르네상스 웨딩홀에서 진행된 발표회는 수강생들의 개인별 기량을 뽐낼 수 있는 퍼포먼스 시낭송 시극과 7080통기타, 색소폰·하모니카 연주, 객석 참여 낭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시낭송 전문 지도사인 조순임 강사는 “시낭송은 자기계발적 소양활동임과 동시에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치유해 줄 뿐 아니라 시와 글을 통해 지혜까지 선물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여가 활동”이라며 “많은 분들이 시낭송을 어렵지 않고 즐거운 과정으로 생각하고 접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4개월간 땀 흘려 수학한 결과물을 많은 분들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꾸준한 노력으로 관심분야에 열중하는 모든 분들이 인문학 도시의 밑거름이 되는 귀한 인재이고 자산이며 앞으로도 삶의 여유를 찾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성호도서관의 야간 문화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개설된 화요낭송교실 ‘별 헤는 밤’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동안 시낭송 전문 지도사인 조순임 강사로부터 낭송의 기본 발음법 및 표현법, 무대 연출법 등을 다양하게 습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운영 예정이다.

낭송교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성호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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