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공직자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 진행

[수원시 권선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수원시는 지난 27일부터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

‘폭력은 차별을 먹고 자란다’를 주제로 강연한 최하란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는 4대 폭력의 개념을 설명하면서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양성평등과 인권존중의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이어 “폭력의 원인은 개인이 아닌 불평등한 사회”라며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를 외면하지 않고, 지지하고 도울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교육이 4대 폭력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수원시 모든 공직자가 폭력 예방과 인권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육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직자 폭력예방교육은 양성평등 기본법 등 관련법과 여성가족부의 ‘2018년 폭력 예방 교육 운영안내’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의무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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