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증평군은 29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을 순회하며‘찾아가는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무분별한 개인 정보 노출 사용에 대한 위험성과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29일 증평읍 남하 4리와 초중 3,4리 경로당에서 실시된 첫 교육에서는 개인정보의 중요성과 보이스피싱의 대처방법, 신고요령 등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펼쳐졌다.

이날 교육을 들은 한 어르신은“누가 전화번호나 주민번호를 알려 달라고 하면 생각 없이 알려 줬는데 정보 누출로 인한 범죄가 굉장히 위험하다는 것을 알았다”며“이렇게 찾아와 교육해주니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군은 매주 목요일 마다 신청 마을을 돌며 강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행정과 정보전산팀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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