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코리아플러스] 임대혁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우리 장 함께 담그기 체험에 참여할 청주시민 1300명을 모집한다.

우리 장 함께 담그기 체험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해 안전한 먹거리에 많은 관심을 갖는 도시주부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담근 장은 농가에서 직접 관리하는 것이다.

장 담기 참여를 원하는 청주시민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한 뒤 체험농가나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과에 방문 또는 전화 신청을 하거나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계획인원 보다 신청인원이 많으면 농장주가 선정해 개별 통보하며, 선정된 회원은 참여 회비를 농장주에게 계좌입금하면 된다.

장 담그기 체험은 2019년 2월 중순에 장을 담그고, 4월 중순에 된장과 간장을 가르며, 9월 초에 숙성되면 각자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이 체험에서는 장 담글 재료와 항아리는 농가에서 준비하고 체험자는 14만 원을 내고 3번만 참석하면 직접 담근 맛있는 된장과 간장을 먹을 수 있다.

장 담그기 체험교육 장소는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상당구 산성동 것대메주와 낭성면 옥샘정, 낭성면 우윤옥장스토리, 북이면 몽농장 총 4곳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체험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의 맛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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