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공동주관으로 농업 현안과제 의견 수렴

[경남=코리아플러스] 박도밍고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올 한해 벼 직파재배와 논 타작물재배 등 식량작물분야 새로운 개발기술을 보급 성과를 평가하는 ‘2018년 식량작물 기술보급 도 단위 종합평가회’를 29일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했다.

식량작물 기술보급사업 성과와 영농현장으로 확산을 위해 농협 경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회는 전 시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 담당자·농협 관계자·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식량작물분야 시범사업 추진실적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 식량작물 분야 현안인 벼 직파재배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올해 중앙단위 식량작물분야 시범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천시 벼 직파재배 사례를 중점적으로 공유했다. 그리고 벼 직파재배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 확대방안을 집중 토론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도 식량작물분야 시범사업 추진방향을 이끌어냈다.

벼 직파재배 확대와 밭작물 기계화는 고령화 되는 농촌 현실을 위해 반드시 확산되어야 할 식량작물분야 현안기술이며,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식량작물분야에서 다양한 신개발 기술을 현장에 실용화 시키는데 주력해 왔다. 특히 내년부터 전면 시행될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교육과 농업인 민원 공동대응방안에 대해서도 의견과 정보를 교환했다.

민찬식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식량작물분야 전문지도사들이 견학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현장평가로 전문가적인 식견을 갖추어야만 우리농업 기술에 희망이 있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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