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 점검… 95% 이상 ‘만족’

[안산시 단원구=코리아플러스] 이규호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9일 어린이집 관계자 및 부모 모니터링 단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 모니터링단 사업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부모 모니터링단 사업은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건강, 안전관리 등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평가 보고회에서는 올 한해 진행되었던 모니터링 사업의 성과, 결과 분석에 대한 총평, 현장에서 모니터링을 직접 실행한 보육 전문가의 우수사례 발표, 어린이집의 부모 모니터링 활동 결과에 대한 소감 등이 발표됐다.

시는 올해 어린이집 531개소 중 290개소에 대해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2인 1조로 총 4개조를 구성해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모니터링 결과 대다수의 어린이집이 4가지 영역에서 양호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 모니터링에 대한 어린이집의 만족도 조사결과 95% 이상이 긍정적이었고, 특히 어린이집 운영의 도움과 정확한 정보 안내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보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및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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