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동해시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대폭 축소와 관련하여 해당지역 주민요구사항 해결 및 현안사항에 대해 道 차원의 협력과 예산 지원을 지난 26일 강원도에 공식 건의했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지난 2013년 2월 지정 후, 5년이 넘도록 해당지역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는 등 많은 불편을 감내해왔으나, 경제자유구역청의 개발사업 부진으로 최근 망상지구와 북평지구가 대폭 축소되어 그간 지역발전 정체 및 주민 피해보상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아울러, 동해시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축소와 관련된 동해시 현안사항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다.

총 12개 사업에 대해 강원도가 적극 관심을 갖고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았다.

동해시 관계자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해제지역에 대한 주민요구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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