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시민단체장, 전문가 등 자살예방을 위한 사업 점검

[천안시 동남구=코리아플러스] 김창중 기자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자살예방대책의 일환으로 2018 생명사랑 자살예방 위원회를 지난 29일 개최했다.

구만섭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민단체장, 정신건강전문가,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등 20명으로 구성된 자살예방 위원회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천안시 생명존중 문화 조성 및 자살예방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열렸다.

이 위원회는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정책 자문과 심의, 천안시의 전반적인 자살예방추진계획의 운영에 따른 협조·자문,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활동과 협력을 위한 지원, 그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자문을 요청하는 사항에 대한 자문 등 지역사회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 활동의 중심 역할을 위해 매년 1회 이상의 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생명존중선서를 통해 참석한 위원들의 생명사랑 의식을 고취했으며, 그동안의 자살예방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별, 계층별, 연령별 자살예방의 전략적 접근에 대한 고민과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구만섭 부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제안과 의견들을 충분히 검토하고 수렴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마음힐링 프로그램, 자살자 유가족지원사업, 자살 고위험군 멘토링제 운영,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자살예방상담전화 운영 등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 확대 전개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