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식 활동 종료하고 멘토-멘티 사후관리 결연식 가져

[천안시 동남구=코리아플러스] 김창중 기자 =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30일 올해 두빛나래 멘토링 활동을 마무리하고 ‘멘토-멘티 사후관리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결연식에서 학교 밖 청소년인 멘티 16명과 멘토 12명은 올해 멘토링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롤링페이퍼를 작성해 선물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멘티와 멘토가 서로에 대해 탐색하고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퍼스널컬러와 색채심리를 알아보는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공식적인 멘토링 활동이 종료된 이후에도 멘토와 멘티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 권 모군은 “대부분의 시간을 검정고시 준비로 보냈는데 이번 결연식을 통해 친구들과 선생님들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안다혜 멘토는 “그동안 청소년들과 함께해서 행복했고, 멘토링 활동은 끝났지만 청소년들이 나를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옆에 있을 수 있도록 꾸준히 연락하며 지내겠다”고 밝혔다.

최광용 교육청소년과장은 “한해 동안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을 해준 멘토들과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한 학교 밖 청소년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공식 활동은 마무리됐지만 이번 프로그램이 향후에도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학업지원·자립지원·취업지원을 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전화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