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8일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18년 공공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효율화 및 공공서비스 개선 사례를 발굴·공유하는 장으로 서울정부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1차 평가에서 전문가의 심사를 거친 최종 12개 기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대학생·IT업계 종사자 등 다양한 직업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을 포함한 심사위원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순위가 결정됐다. 이날 부천시는 매년 반복되는 감염병 발생에 대해 주요 발생지역과 시기 및 원인을 찾는 ‘감염병 발생 위험도 예측 빅데이터분석’ 사례를 발표해 전문심사위원과 국민평가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종성 부천시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는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하는가에 따라 행정의 질이 달라질 것이며, 부천시가 데이터기반 행정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공공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구축 사업인 ‘쓰레기 감소 및 효율적 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부분에 참여해 쓰레기 수거현황 패턴을 찾고 발생량을 예측하기 위한 분석용역 사업을 연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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