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삶과 타인과의 관계를 생각하고, 소통과 통찰 계기 마련

[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11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문화공간 ‘하루’에서 진행한 ‘영화로 만나는 삶과 인문학’ 강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이자 ‘밤을 걷는 문장들’, ‘오늘의 나이, 대체로 맑음’, ‘고민하는 아이, 응답하는 부모’ 등을 집필한 한귀은 작가를 초청해 진행됐다.

강좌는 총 10편의 영화를 통해 자신의 삶과 타인과의 관계를 생각해 보고, 주변과 소통하고 통찰하는 계기를 마련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좌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강연을 통해 좋은 영화를 알고, 그 영화를 통해 삶을 보는 시점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할 계기를 마련해 준 도서관에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미라 중앙도서관팀장은 “앞으로도 성인들을 위한 다양한 예술강좌와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며,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조성된 ‘하루’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9월 기존의 어린이실을 리모델링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LP자료부터 DVD 자료, 음악CD, 오디오북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자료들을 비치한 복합문화공간 ‘하루’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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