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 활성화를 통해 양국 간 협력관계 강화

【세종=코리아플러스】강경화 기자 = 한승희 국세청장은 11일 오후 4시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다블라트조다 누스라툴로(Davlatzoda Nusratullo) 타지키스탄 국세청장과 한·타지키스탄 국세청장회의를 가졌다.

한·타지키스탄 국세청은 양국 국세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올해 8월 처음으로 국세청장회의를 개최했다.

양국은 ’92년 수교 이후 교역액이 20배 이상* 증가였으며, 향후 경제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타지키스탄은 지하자원이 풍부한 자원 부국이며, 외국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경제특구 조성과 각종 인프라 및 제도 정비를 추진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주요 세정 현안을 논의하고, 타지키스탄 측에서 많은 관심을 보인 우리나라의 전자세정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한승희 국세청장은 향후 우리기업의 타지키스탄 진출 시 타지키스탄 국세청의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양국 국세청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타지키스탄 세무당국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으며,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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