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오는 2019년도 전주형 공동체사업의 활발한 추진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35개동 주민센터 공동체업무 담당직원과 전주지역 공동체 활동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19년도 전주형 온두레공동체 육성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회 및 공동체 이해교육 시간을 가졌다.

시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전주형 온두레 공동체사업과 아파트공동체사업에 대한 현황과 활동성과 등에 대해 설명하고, 2019년 온두레·아파트공동체 공모사업 추진일정 및 유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또, 참석자들에게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공동체 육성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또 올해 온두레공동체 희망단계에서 활동한 박옥선 나눠드림 공동체 대표의 경력단절 여성들의 교육과 육아나눔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동사례 발표를 통해 공동체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이날 교육에서는 공동체 활동가들 간담회에서 필요성이 제기됐던 대인관계와 공동체와의 관계에서 소통과 조정을 위한 퍼실리테이션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날 사전설명회에 이어 이달 말 오는‘2019년 온두레·아파트공동체 공모사업’을 공모할 예정으로, 내년 1월~2월 중 지역의 역량 있는 공동체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박경희 전주시 공동체육성과장은 “전주형 공동체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주민 접점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센터, 활동가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번 설명회와 교육을 통해 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면서 “공동체뿐만 아니라 직원, 활동가의 역량강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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