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코리아플러스】차동철 기자 = 경남 의령군은 ‘2018년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에 추진한 ‘대의로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8년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사업’은 한국옥외광고센터 주관으로 기존 획일화되고 무질서한 간판 형태에서 탈피해 쾌적하고 깨끗한 가로경관 조성과 새로운 간판문화를 선도하고자 지자체, 주민, 전문가가 함께 창의적인 간판 디자인을 제시하고 우수 간판문화 확산과 소규모 상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2018년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공모사업’선정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총 7,600만원의 예산을 투입, 26개 업소에 간판을 개선해 대의면 대의로 일원 총연장 820m가 아름다운 간판거리로 재탄생했다.

특히, 간판정비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간판 디자인 설계 시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업소의 특성과 건물규모를 고려한 디자인, 1업소 1간판을 통한 환경개선, LED전구를 사용한 친환경 설계 등 지역의 특성에 맞는 가로경관으로 새로운 얼굴로 탈바꿈 하였다.

한편, 군 관계자는 ‘대의로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기존 노후 된 간판도 정비하고 아름다운 옥외광고문화 확산은 물론, 깨끗하고 정돈된 간판들 속에서 소외된 소규모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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