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시설 정비로 미관개선 및 안전 확보… 주민만족도 증진 기대

【대전=코리아플러스】김병돈 기자 = 대전 동구는 용운동 용수골어린이공원 야외무대 시설 정비공사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용수골어린이공원은 3,424㎡의 넓은 공간과 다양한 놀이시설로 인근 대학생 및 아파트 주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특히 이곳 야외무대는 대학로연합축제 공연장, 달빛건강체조 등 행사장소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문제가 지적돼온 만큼, 구는 안전성과 주민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 특별교부금 7천만 원을 받아 지난 11월부터 야외무대 노후시설 정비에 들어갔다.

이번 공사를 통해 구는 기존의 목재데크를 걷어내고 튼튼한 천연 목재를 활용하고, 이밖에도 조명 및 배경벽 교체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무대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동구 관계자는 “주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지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새롭게 정비된 야외무대시설을 구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상시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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