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우편․방문접수, 보조금 심의 등 통해 사업 대상자 선정

【경남=코리아프러스】차동철·강경화 기자 = 경남도가 15일부터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비영리민간단체 및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2019년 경상남도 양성평등사업’과 ‘2019년 경상남도 여성단체활동사업’을 공모한다.

지원대상 사업은 양성평등 문화 조성 및 확산, 일․가정 양립 및 가족친화 문화조성, 여성 권익 증진 및 복지향상 등 7가지 유형의 양성평등사업과 여성의 사회 참여확대 및 단체 발전을 위한 여성단체활동사업이다. 다만 한 단체에 대해 두 가지 공모 사업이 중복으로 지원되지는 않는다.

신청자격은 양성평등사업의 경우에는 경남도내 주된 사무소를 두고 양성평등 참여확대 및 문화 확산과 양성평등 촉진 등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등이어야 한다.

여성단체활동사업의 경우에는 도내에 주된 사무소를 둔 도 단위 29개 비영리민간단체 및 비영리법인이어야 한다.

또한 사업지원규모는 양성평등사업 1억 6천만 원, 여성단체활동사업 1억 1천만 원으로, 단체당 1개 사업을 지정해 1천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1월 30일까지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로 우편 또는 방문으로 접수하면 되고, 신청서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부서의 1차 심사를 거쳐 경상남도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최종심의․선정되며, 선정결과는 3~4월경 경상남도 홈페이지 게시 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박기병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평등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많이 선정되어 새로운 경남을 뒷받침할 실질적 성평등 실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해 양성평등사업으로 26개 단체에 총 1억 6000만 원을 지원했고, 여성단체 활동사업으로는 15개 단체에 1억 10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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