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코리아플러스】차동철 기자 =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2월 문화가 있는 날에 영화 박열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의병박물관은 군민의 여가활동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문화가 있는 날, 명절연휴, 방학이나 휴가철 등에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 해 군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상영하는 영화 ‘박열’은 이준익 감독의 작품으로 일제 강점기 때 활동한 독립운동가 박열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1919년 일본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에 투신하며 비밀결사 흑도회를 조직하여 1923년 천황 암살을 실행하려던 중 발각되어 일본 정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던 실존인물 박열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이번에 상영하는 영화가 3.1운동 100주년에 맞추어 나라의 독립과 핍박받던 민족의 자유를 위해 저항했던 인물의 삶을 다루는 만큼 영화를 통해 나라의 소중함과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선현들의 뜻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관람석은 62석으로 선착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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