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충청남도당, 논평통해 '환영'

【천안=코리아플러스】강경화 기자 =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논평을 통해 유관순 열사의 서훈 격상(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서)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정부는 금일 유관순 열사에게 최고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1등급)’을 추서했다.

200만 충남도민, 70만 천안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

3·1 독립운동의 상징이자 민족 정기의 표상인 유관순 열사의 서훈이 이제서야 그 공적과 국민 여망에 걸맞는 합당한 예우를 받게 되었다.

유관순 열사의 서훈 상향은 저평가(3등급/독립장)된 열사의 서훈을 바로잡고자 충남도민, 천안시민 등이 합심하여 이루어낸 값진 성과이다.

자유한국당도 미흡하지만 소중한 여정에 함께 했음에 큰 보람을 느낀다.

홍문표 국회의원의 ‘상훈법 개정안’ 발의, 이명수 국회의원 ‘상향 촉구 결의안’ 발의,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의 유관순 열사 기념관 참배 및 서훈 상향 서명이 빛을 발했다.

3.1 만세운동 100주년, 독립운동사에 한 획을 그었던 아우내 장터에서 일제의 총탄에 굴하지 않고 대한민국 독립 만세를 외치던 선조들의 함성이 귓가에 생생하다.

우리는 일제의 모진 고통과 잔인한 압박을 조국 독립에 대한 염원과 국권 회복에 대한 열정으로 이겨내고 끝내 산화하신 열사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을 것이다.

열사의 저력을 디딤돌 삼아, 독립에 대한 충정 하나로 일제에 항거했던 선열들의 기백을 주춧돌 삼아 반듯한 나라, 새로운 충남에 매진할 것이다.

2019. 02. 26(화)

자유한국당 충청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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