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억 원 투입 8월 착공, 어진동복컴에 2894㎡ 규모로
세종시는 28일 오전 10시 정음실에서 미디어 교육·체험, 콘텐츠 제작·방영 하는 등 미디어복지 실현에 나선다.
이날 이백 스물 여덟 번째 정례브리핑에서는 ‘시청자미디어센터 조성’과 ‘음악창작소 설치·운영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세종 시청자미디어센터는 국비 50억, 시비 14억 원의 사업비 64억 원을 투입해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2894㎡(약 877평)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다.
내달초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8월 착공하여 내년 3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스튜디오 등을 갖춘 제작 공간(645㎡), 교육 및 체험 공간(442㎡), 다목적 공개홀(435㎡), 이용자 커뮤니티 공간 등이 배치된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시민들이 미디어를 활용하여 바르게 소통할 수 있도록 미디어 관련 교육과 체험활동을 수행하고,시청자들의 영상제작을 돕기 위해 촬영 장비를 대여하고 콘텐츠 제작 시설을 대관한다.
또한 미디어 접근성이 열악한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미디어를 대하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미디어 복지를 실현한다.
시민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방영하도록 지원하고, 각종 공모전과 영상제, 경연대회 등을 열어 미디어 문화를 확산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젊은 층이 많은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의 원활한 설립과 운영을 위해 시청자미디어재단(방통위 산하 미디어 전문 기관)과 협력해 세종시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공간과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세종시는 ‘음악창작소’로 대중음악 활성화에 나선다
정부세종청사 복합문화 편의시설에 1130㎡ 규모로 오는 4월 실시설계 연내 완공, 녹음·연습·공연 공간을 배치한다.
장영래 기자
adjang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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