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대로 승학산 낙석 발생 관련, 통제구간(1.2km)내 왕복 4차로 개통

▲ 【부산=코리아프러스】차동철·강경화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2일 발생한 승학산 낙석사고로 인한 전면 교통통제 구간(L=1.2km)에 대해 4일 오전 6시부터 일부개통 한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코리아프러스】차동철·강경화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2일 발생한 승학산 낙석사고로 인한 전면 교통통제 구간(L=1.2km)에 대해 4일 오전 6시부터 일부개통 한다고 밝혔다.

해당구간은 하단 남영아파트 삼거리에서 농산물도매시장교차로까지로 통제구간 내 총 왕복 6개 차로 중 왕복 4개 차로를 개통하고 낙석구간 200m는 왕복 2개 차로로 운영된다.

시는 주변 학교 개학에 따른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 3월 3일 유관기관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재개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시 교통혁신본부장, 시민안전실장을 비롯하여 사하구, 사하경찰서, 부산교통공사, 대한토목학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석했다.

회의를 통해 낙석으로 인한 응급조치가 마무리되었고 시민들의 혼란을 예방하고 교통량 해소를 위하여 통제도로의 일부를 개통하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교통안내전광판, TBN 교통방송, 버스정보안내기, SNS 등을 활용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거돈 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하고, 인근 건설폐기물 처리 등이 사면 안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를 받은 후 즉시 진동 유발 작업을 중지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시는 해당 업체에 작업 중지를 요청했고, 현재 진동 유발 작업이 중지된 상태이다.

산시 관계자는 “통행제한으로 인해 시민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며 통제구간의 완전 개통 시까지 교통통제 대책에 잘 협조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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