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 산림청은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올해 임산물 수출액을 5억 5천만 달러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최근 수년간 수출성과가 뚜렷한 품목에 집중하고, 임업인과 함께하는 수출정책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은 ‘2019년 임산물 수출확대 중점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임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품목을 중점 지원한다.

 

▲품목별 수출협의회와 수출선도조직 등 임업인이 중심이 되는 임산물 수출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수출유망품목으로 발굴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마중물 사업’을 추진해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시장 첫걸음을 지원한다.

 

▲임산물 주산지를 대상으로 육성하고 있는 수출특화지역이 지역의 명실상부한 수출거점이 되도록 기반을 구축한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작년에 임산물 수출은 5억 2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20%가 증가했으며, 특히 지역경제에 영향이 큰 주요 소득임산물의 성장세가 뚜렷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1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 여세를 몰아 임산물 수출정책을 적극 추진해 국내 임산물의 물가와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임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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