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코리아플러】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식탁에 안전한 식재료인 전주푸드로 만든 급식이 오른다.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센터장 강성욱)는 지난 13일 센터 소회의실에서 전주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은숙, 이하 연합회)와 어린이집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상호협력키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합회 소속 9개 어린이집 원장과 센터 공공급식관련 직원, 전주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지역생산 우수 식재료 공급 △어린이 식단 및 레시피 개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자료 공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전주시의 ‘전주푸드플랜 2025’ 실행조직으로, 전주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를 복원해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받고, 농민은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아 지역 선순환의 독립경제도시 전주를 만드는데도 힘을 불어넣고 있다.

 

김은숙 전주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실현하고 있는 전주푸드와 파트너가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어린이집 원생뿐만 아니라 원장, 조리사, 학부모들에게 전주푸드를 알리고 자신들의 먹거리 기본권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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