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코리아플러】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공무원들이 책을 통한 공감대 형성 및 양방향 소통으로 책 읽는 조직문화를 정착해 시정발전을 견인해나가기로 했다.

 

전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스마트 독서학습동아리 대표 및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스마트 독서학습동아리 활동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 독서학습동아리’는 전주시 공무원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 및 책 읽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학습동아리로, 올해  △독도 △독사열전 △따스아리 △READING CHANGE UP △마크툽 △반디 △봄 △부꿈독토 △세모독 △슬기로운 독깨비 △북두칠성 △지커우 △플랜B 등 총 13개팀 88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활동계획 보고회에서는 각 동아리별 소개와 함께 올 한해 건전한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계획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책 읽는 직장 만들기’ 과제를 제시하고 직원들의 미래 역량을 키워서 시정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밖에 이날 보고회에서는 독서학습동아리 활성화 방안과 동아리별 우수사례 벤치마킹 지원 및 봉사활동 전개 등 2019년도 스마트 독서학습동아리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동아리 활동 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일터에서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전주시정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함께 읽고 생각하는 즐거움을 전파하여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과 책 읽는 조직문화 조성에 이바지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사고확장과 행정의 생산성 향상 극대화를 위해 외국어회화 역량강화 교육과 문화현장 배움 아카데미, 공직생활 첫걸음 아카데미, 독서통신 아카데미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