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천교육지원청 Wee센터 프로그램 협의

[부천=코리아프러스] 석예원 기자 = 부천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예방 위해 진단∙상담∙치료 One-Stop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응재)은 지난 17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Wee센터 위기학생 맞춤상담 프로그램 개발,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 발표 및 향후 계획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관내 부천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부천시청소년수련관, 부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 관내경찰서 관련자 및 상담담당교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부천교육지원청은 Wee센터 위기학생지원 프로그램 안내와 설명회를 통해 위기학생 맞춤상담으로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행복하게 하도록 돕는 방안을 기획했다.

한편 부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위기학생 프로그램으로 ▲상담과 치유가 필요한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해자를 포함한 특별교육과 출석정지 프로그램, ▲학업중단 숙려제도,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진로, 학습, 분노조절, 대인관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학급단위별로 찾아가서 학교 폭력의 정의 및 대처법을 교육하여 학교폭력 예방 뿐 아니라 교우관계 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심리검사, 분노와 감정조절, 갈등해소, 영화 및 독서치료, 진로, 학습, 미술치료 등으로, 진단․상담․치료를 One-Stop으로 지원하였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오는 3월부터 학급별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폭력 피해자 상담,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 또래상담자 교사교육,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시로 접수받아 학생의 문제 상황에 맞는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응재 교육장은 이 날 “학생상담을 지원하고 있는 지역상담센터와 Wee센터가 위기학생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활용하여 학교폭력에 노출된 위기학생에 대하여 효과적인 대처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 부천교육지원청 최종선 교육지원과장은 “위기학생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여 학생들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지원하는 Wee센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Wee센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였다.

◦ 간담회에 참석한 장명진 상담교사는 “학교에서의 학생사안으로 인해 위기감이 팽배한 상황에서 이 같은 자리를 통해 위기학생에 대한 이해하는 기회를 갖고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어서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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