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2009 주민참여 예산 제 분과별 토론회를 14일 시작해 16까지 3일 동안 구청 중회의실 등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2009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해 예산참여 구민위원 100명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지원분과와 자치문화분과, 사회산업분과, 도시교통분과, 건설재난분과 총 5개 분과위원회의 주민 참여 예산제 분과별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서 구민위원들은 부서별 편성 요구한 투자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주민의사를 반영해 한정된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구는 각 팀별로 주민참여 예산 제 지역회의에서 건의된 안산 근린공원 정비 사업 외 23건의 투자사업과 구 자체사업인 관내 보안등신설공사 등 121건 총 146건을 설명하고 토론을 통해 내년도 투자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구는 특히 예산참여 분과위원회에서 결정한 우선순위를 기준으로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적극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주민참여 예산 제는 2005년 중부권에서는 최초로 시행됐고, 주민공감대 형성과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구민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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