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납부기간 문자발송 등 주민 홍보 강화… 고액 체납자 강력 처분

【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완주군이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자동차 소유자의 의무보험·정기검사·주정차 위반 시 부과되는 과태료로 전체 과태료 부과액 중 대부분을 차지함에 따라 세외수입 확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군은 자진납부기간(감경 20%)에 안내문 및 문자 발송 등 지속적인 독려로 사전납부를 유도해 체납액 증가를 최소화하고, 30만원 이상 체납자는 수시 표적 번호판 영치 및 예금(통장)압류를 실시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의무보험 가입 및 정기검사 안내문을 발송해 사전에 과태료 발생을 예방하고 과태료 납부촉구 안내 등 주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세희 도로교통과장은 “현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해 세수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검사 등 법규 준수에 대한 홍보 활동도 강화해 성숙한 도로교통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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