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일자리 창출 복합커뮤니티 케어 공간사업 개소식

▲ 【대전=코리아프러스】이윤원·유충동 기자 = 대전 동구는 29일 사회적 기업, 시민단체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 사업 ‘복합커뮤니티 케어 공간사업’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은 김형남 동구청 경제과장, 박황순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 회장, 류은덕 마을살림공작소 대표, 황인호 구청장,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 전기수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박노승 동구청 생활지원국장. (사진제공=동구)
【대전=코리아프러스】이윤원·유충동 기자 = 대전 동구는 29일 사회적 기업, 시민단체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 사업 ‘복합커뮤니티 케어 공간사업’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2016년 행정안전부 마을공방육성사업으로 선정돼 마을살림공작소로 출발해 2년간 26개 일자리를 창출했고, 올해는 대전시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사회적 기업 전환을 목표로 사업내용을 다양화하고 있다.

그동안 커피점토 공예품 생산판매, 카페 운영, 체험학습 등으로 운영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체험상담 카페, 되살림 공작소, 문화예술 기획사업, 다문화 특화사업으로 사업내용을 다양화한다.

이를 통해 14명의 직접고용 일자리창출, 다문화 예술강사 10명, 환경예술가 2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장은 동구 중앙로 200번길 104, 중앙시장 이벤트홀 2층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사업을 수행하는 류은덕 마을살림공작소 대표는 “청년, 다문화여성,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대전 시민들의 이야기가 있고 소소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공간, 지역의 이야기를 담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투명하고 건강하게 서로의 성장을 통해 지역이 회복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지는 공작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내년부터는 사회적 기업으로 새 출발해서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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