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 기술개발 창업·벤처기업 벤처나라 추천·등록 지원 업무협약

▲ 【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조달청과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3일 오후 인천시 서구 한국환경공단에서 환경산업 창업·벤처기업의 육성과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인천=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조달청과 한국환경공단은 3일 오후 인천시 서구 한국환경공단에서 환경산업 창업·벤처기업의 육성과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경산업분야 창업·벤처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산업 분야 전문성과 기술력을 가진 창업·벤처기업은 한국환경공단의 추천을 받아 조달청 벤처나라에 제품을 등록·판매할 수 있는 조달시장 진출의 길이 열렸다.

한국환경공단과 성과공유제를 통한 공동기술개발 참여기업 150개사, 자원순환사업분야 창업 지원 및 기술지도 기업 548개사 등을 대상으로 추천한다.

벤처나라는 공공조달시장 진입이 어려운 창업·벤처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고 일자리창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16년 10월 구축한 창업·벤처기업 전용 상품몰을 말한다.

특히 대기환경, 물 관리 분야 등 국민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생활환경 분야의 혁신적 기술개발 상품들이 벤처나라를 통해 전국 공공기관에 소개되고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산업 창업·벤처기업은 조달청 벤처나라에 등록되면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증서 수여, 홍보·교육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조달시장진출유망(G-PASS)기업’ 지정을 통해 전시회 참가 등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기업은 조달물품의 품질, 기술력 등이 우수한 국내 조달기업 중 조달청이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한 중소, 중견기업을 말한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환경산업의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이 벤처나라를 통해 성장하고, 국내 조달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조달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성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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