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방지단 27명 구성, 관내 4개 권역으로 나눠 포획활동

▲진안군과 진안경찰서 주관으로 피해방지단 운영과 총기 사용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사진/진안군)

【진안=코리아프러스】최낙철 기자 = 진안군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이달부터 7월 말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진안군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를 줄이고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총 27명의 피해방지단을 구성했다.

이들 피해방지단은 농가로부터 피해 신고 접수를 받아 진안군 4개 권역으로 나눠 포획 활동을 하게 되며, 예방적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포획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까마귀, 멧비둘기, 수꿩 등 유해야생동물 16종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안군과 진안경찰서 주관으로 피해방지단 운영과 총기 사용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 조절과 농작물 피해 예방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군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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