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12일 탄방동 오페라 웨딩&컨벤션홀에서 민선 7기 첫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풀뿌리 중심의 자치분권! 지역을 살리는 균형발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열 린 이번 총회에선 지방자치대상 시상과 함께 △강력한 재정 분권 △자치 경찰제 시범 실시 △시군구 단위 교육자치 강화 △중앙지방협력회의 구 성 △지역균형발전대책 시행 등을 요구하는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향후 지방자치의 장기적 발전과 협의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시군 구 자치회관 매입 등 안건에 대해 논의했고 시군구 중심 자치분권 추진 계획 등 현안 보고도 이루어졌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민선 7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첫 정기총회를 우리 구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진심으로 환영한 다”면서 “이번 총회를 통해 지방분권 시대의 주인공인 기초지방정부의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모아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서울에서 열린 전국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장종태 청장(대전지역협의회장)이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 총회 개최를 적극적으로 제안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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