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프러스】 장영래 기자 = 세종시는 9일 정부가 세종시에 위치한 부처 장·차관의 서울집무실을 폐지하기로 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집무실 폐지는 장차관 등 고위공무원의 세종근무를 정착시켜 행정의 효율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다.

또한 총리 주재 국무회의와 각종 장차관회의를 세종시에서 열기로 한 것도 큰 의미가 있다.

이에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이 되고 나아가 행정수도로 발돋움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다.

이미 세종시는 중앙부처의 70%가 입주한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만들어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지방도 골고루 잘 살게 하는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도 조속히 가시화돼 ‘행정수도 세종’의 원대한 꿈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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