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어 구근 수확·보관 방법 주의...혹서기 피해예방 주력
프리지어 구근 수확·보관 방법 주의...혹서기 피해예방 주력
  • 안창용 기자(1004ceoman@hanmail.net)
  • 승인 2019.05.21 0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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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농업기술원 “혹서기 구근 품질 저하 대비할 것” 당부
【충남=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 충청남도 한 농가에서 프리지어구근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제공=충청남도)

 

【충남=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1일 이달 중순 이후 수확하는 프리지어 구근 수확 과정과 보관법에 주의를 기울여 혹서기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재배 농가에 당부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프리지어 구근을 제대로 보관하지 못하면 6월 중순 이후 30℃ 이상 고온 및 장마철 과습에 노출됐을 때 구근의 싹(정아)이 말라죽고 곁순에서 액아가 많이 발생해 다음 작기 절화 품질이 떨어진다.

프리지어 구근은 기온이 올라가면 휴면에 들어가고, 잎에 남아있던 양분들이 구근으로 내려가 원구를 충실하게 해 다음에 심을 자구를 많이 달리게 한다.

그러나 휴면에 들어간 프리지어 구근을 토양이 젖은 상태에서 수확하면 구근이 완전히 여물지 못해 상처 난 부위가 쉽게 썩고, 원구의 충실도가 떨어지며, 구근 보관 시에도 수분이 많아 썩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프리지어 구근의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마른 토양에서 수확해야 하며, 수확 후에는 원구와 자구를 분리해 구근 소독용 살균제·살충제 등 약제에 침지 소독해야 한다.

또 그늘에서 서서히 건조시킨 뒤 낮에도 30℃를 넘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하며, 토양으로부터 습기를 차단하거나 환풍기 등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도 농업기술원 최원춘 박사는 “고온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들지 않도록 구근 보관 장소를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잘 보관한 구근을 심는 것이 경영비용은 줄이고 절화 품질은 높이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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