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예쁘게 단장시켜드리고 사진 찍는 봉사활동 펼쳐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 중구 석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석교동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송진실)와 함께 뿌리공원에서 노인들의 행복한 추억을 사진으로 담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전시 자원봉사지원센터의 2019년 행복나누미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할배‧할매 꽃 사진 찍는 날’로 진행된 봉사는 다양한 단체에서 그 재능을 기부해 진행됐다.

민들레 가족봉사단(단장 한향수)의 웃음을 통한 이미지 메이킹‧뇌를 자극시켜주는 손가락 활용법‧건강 박수치기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회원들의 메이크업‧헤어손질로 단장 후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지부장 조무재) 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사진을 찍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간만의 단장으로 어르신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서며, 웃음꽃을 활짝 피워냈다. 30명의 사진은 액자에 담아 전달했다.

자원봉사협의회원들은 미리 준비한 도시락과 과일도 나누며, 봄날 소풍과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태수 동장은 “많은 분들의 나눔과 봉사가 있어 어르신의 행복한 순간을 액자에 담을 수 있었다”며 봉사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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