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도서관,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차 강연회 열려

【태안=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충남 태안교육지원청 태안도서관(관장 정성택)은 지난 6월 26일, 27일 오후 7시 지역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차 “시인 백석과 자야, 그리고 길상사”에 대한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회는 ‘기억, 시간 그리고 인문학’이라는 주제의 두 번째로 ‘류보선’ 군산대학교 국문학과 교수의 강연으로 ‘시인 백석을 만나다.’ ‘시인 백석과 기생 자야의 특별했던 사랑이야기’라는 내용으로 천재시인이라 일컬어지는 백석의 시세계와 작품들 그리고 그의 삶과 사랑, 그의 연인 자야에 대해, 길상사에 얽힌 이야기들에 대해 2차시에 걸쳐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간 우리가 자세하게 알지 못한, 또는 말하지 않은 백석의 생애에 대해 알아보며, 몰랐던 사실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고, 29일에 탐방을 가게 되는 길상사, 심우장, 윤동주문학관 등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들으며 탐방 장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9월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억, 시간 그리고 인문학’ 주제의 3차시 프로그램으로 태안에서 발견된 난파선인 보물선에 대해 강연을 듣고 탐방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태안도서관 전화 (☎674-1369, 675-733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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