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3·1독립만세운동의 성지인 장수군 산서면 주민들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24일 장수군에 따르면 산서면 3·1운동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와 농민회, 체육회,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등 산서면 10개 사회단체는 시가지 거리와 상점가에 관련 현수막과 스티커를 게시하는 등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펼친다.
단체 관계자는 “일본 아베정부의 진정한 과거사 반성과 경제보복이 철회될 때까지 동네 마트 등 소매점에서부터 대형마트까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확산해나갈 것”이라며 “일본제품 불매는 물론 일본여행도 가지 않는 등 행동하는 모습으로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서면은 기미년 당시 정봉수 열사를 중심으로 15명의 애국 열사들이 주민들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을 펼친 곳으로 동화리 괴정마을 입구에 기념비를 건립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최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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