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코리아플러스 】 차동철 기자 = 경남 함안군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지난 7월부터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 학생들을 위한 학습지원 사업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학교 밖에서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검정고시제도가 유일한 수단이었으나, 본 사업은 만24세 이하의 중학교 학업중단 청소년들에게 학업중단 이전의 정규학교 교육과정, 학습지원 프로그램, 온라인 교육과정(educerti.or.kr), 학교 밖 학습경험(자격증 취득, 직업훈련기관 학습경험, 검정고시 과목 합격 등) 등을 제공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력 인정 평가를 통해 중학교 학력을 인정하는 것이다.

 

2019년 기준 전국 15개 시·도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경남은 현재 경상남도 청소년지원재단과 함안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2곳에서 실시 중이다.

함안군청소년지원센터는 교육부, 경상남도 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과 연계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학습을 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지속과 이를 통한 사회적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55-583-09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장은 “의무교육단계에 있는 학교 밖 아이들이 단 한명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활동을 하고 모두에게 배움의 기회와 희망을 주는 교육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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